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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개원 반년만에 환자 18만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5-06 15:43:18
  • 수정 2013-05-07 1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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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신경센터 등 10개 특성화센터 육성 … 경기 남부권 광역거점 병원 될 것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개원한 지 반년만에 약 12만명의 외래환자와 5만5000여명의 입원환자가 다녀갔다고 6일 밝혔다. 이 병원은 작년 10월 29일 진료를 시작한 이래 이같은 성과를 올린 것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4층 대강당에서 ‘따뜻한 병원, 희망과 건강을 주는 병원’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윤대원 한림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1년도 한강성심병원 이래 일곱 번째 한림대의료원 부속병원으로 개원한 동탄성심병원을 통해 의료원 ‘4000병상 시대’를 열어 국민 건강 행복을 책임지고,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다.

이 병원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동탄신도시)에 자리잡은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근골격계센터 등 9개 특성화전문센터 및 소아청소년클리닉 등 30개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경부고속도로 동탄IC와 1분, 강남역과는 40분,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는 승용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광역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개원식에 앞서 장호근 병원장은 “2015년까지 세계 100대 의료기관 진입을 목표로 최고 의료시스템 구축과 국제 교류를 통한 세계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며 “9개 특성화센터와 암센터를 추가 운영함으로써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준 높은 의료기관이 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원식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1일에는 병원체험학교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13일에는 ‘포괄수가제(DRG)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 길’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15일에는 4층 화상회의실에서 ‘유방암은 왜 걸릴까요?’라는 주제로 암 공개 건강강좌를, 21일에는 4층 카페테리아에서 ‘여성 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행사를 진행한다. 29일에는 가수 장윤정, 윙크 올리빅스 등이 출연하는 ‘환자 위안의 밤(사랑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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