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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제5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 8일 개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5-03 16:22:36
  • 수정 2013-05-07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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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의료기기 공동개발 위한 의료현장・산업현장 협력의 장 열려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전경

서울아산병원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상생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가 8일 오후 1~6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업체, 의료기관 등 국내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상현장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사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설립된 이 병원 의공학연구개발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병원 교수진 및 초청 전문가에게 소개하고 임상 현장에 필요한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의료장비, 의료정보, 의료재료, 교육 및 시뮬레이션, 전임상, 임상 등 6개 개발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9명의 전담 연구교수를 포함한 70여명의 연구원이 종사하고 있다.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1부 세미나에서는 의공학연구개발센터 소개에 이어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공동연구실 소개 및 초기경험 보고, 서울아산병원의 재활로봇·의료재료·의료정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제안이 진행된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과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개발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교육 및 시뮬레이터·광학·의료영상 분야의 연구개발 제안, 소규모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허가심사제도 설명 등을 진행한다.

김 센터장은 “초대형 임상 현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하고 실제적인 의료기기 개발 수요들을 의료기기 개발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실제 의료기기 개발로 연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의료기기개발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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