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연구팀장 등 업무능력 인정 … 함태진 전임 부사장,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 임명
최연아 신임 대외협력부서장(왼쪽)과 함태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
한국릴리는 이달 1일자로 최연아 상무(前 인사부서장)를 대외협력부서장으로, 함태진 전임 부사장(前 대외협력부서장)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연아 씨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한 후 2001년 임상연구요원으로 한국릴리에 입사했다. 그동안 임상연구팀장, 식스시그마 블랙벨트(Six Sigma Black Belt) 등으로 활동하며 성공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대외협력부에서 보험약가 업무를 담당하는 등 업무분야를 넓혀왔으며 2011년 6월 인사부서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입사 전 삼일제약에서 허가 담당자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2010년부터 한국릴리 대외협력부서장을 맡아왔던 함태진 씨는 재임 기간 보여준 리더십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로 임명됐다. 2005년에 미국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뒤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디루코티드’ 마케팅 자문, 성장호르몬 치료제 ‘휴마트로프’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총괄업무 등을 담당했다. 2009년 한국지사로 발령난 뒤 한국릴리 대외업무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