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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국 점안제 시장 진출 위해 연내 현지 공장 준공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4-30 10:17:42
  • 수정 2013-05-01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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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허가신청 계획… 중국 점안제 시장 5% 목표

중국 베이징 통저우약품생산기지에 짓고 있는 휴온스 점안제 공장 현장

휴온스는 급성장하는 중국 점안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EU-GMP(유럽 우수 의약품제조관리기준)급 점안제 공장을 중국 현지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베이징 통저우약품생산기지 내에 자리 잡은 공장은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총 투자금액은 9000만위안(한화 약 163억원)이다. 휴온스는 중국 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인 노스랜드, 인터림스와 ‘휴온랜드(Huonland)’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장운영과 경영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휴온랜드가 중국시장 공략의 첫 번째 아이템으로 점안제를 선택한 이유는 중국 내 점안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70억위안(한화 약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인구고령화 등의 영향이 크다.
점안제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중국 내 점안제의 공급은 수요를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2010년부터 GMP규정을 EU 수준으로 높였으나 적지 않은 점안제 제조업체가 새로운 GMP규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3년 3월 말까지 총 1200여 개의 점안제가 허가돼 있지만 휴온스는 이 중 50% 이상이 새로운 규정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 첫 해외 생산기지가 될 중국 공장은 GMP인증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특히 2008년 세계적인 안과전문 제약회사 미국의 알콘사와 카이닉스점안제(인공눈물) 공급 계약을 맺어 5년간 연간 400만 도스 이상 생산·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랜드는 제품 출시 3년내 중국 점안제 시장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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