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2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박 이사장은 “임기 2년 동안 다학제 학회를 지향하고, 다기관 연구에 대한 학회 지원을 늘리며, 학술대회를 국제화하고, 보험수가를 개선하는 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성모병원 외과장 및 암병원 위암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제위암학회 상임위원, 국제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 편집위원 등 국내외에서 위암 권위자로 활약하고 있다.
대한위암학회는 1996년 위암 및 기타 위질환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신 연구동향을 보급하며 회원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제위암학회도 두 번이나 개최하는 등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