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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6~9월 집중발생, 야외활동 주의하세요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4-24 15:22:47
  • 수정 2013-04-26 0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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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월 야간 야외활동 자제, 긴옷 착용 … 해외·위험지역 여행시 약 복용해야

말라리아 환자의 78%가 6~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현역군인은 6월, 민간인은 7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제6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위험지역 거주자나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본부 관계자는 “매년 5월부터 말라리아 감염률이 증가하고 특히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에 대한 관리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며 “위험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경로를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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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Plasmodium vivax), 사일열말라리아(Plasmodium malariae), 난형열말라리아(Plasmodium ovale) 등 총 4종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사망률은 매우 낮은 편이나 적절한 치료를 못받을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4~10월에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긴 옷을 착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해외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감염내과 등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신고 건수는 2011년 782명에서 2012년 501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신분별 말라리아 환자 신고건은 민간인은 2011년 351명에서 2012년 345명으로, 현역군인은 264명에서 10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60.6%씩 줄었다. 전역 군인의 경우 2011년 167명에서 2012년 52명으로 6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부터 지역주민 및 군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및 조기치료를 실시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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