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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전인적 항암치료로 암환자 삶의 질 개선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4-24 07:39:36
  • 수정 2013-04-29 1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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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개념 통합 암치료 ‘하모니하이클래스’ 운영 …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및 SB항암주사 도입

삼육서울병원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천연물 항암치료제 ‘SB주사’

삼육서울병원이 통합치료와 전인적 항암치료를 강화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04년에 세운 생활의학연구소를 바탕으로 작년부터 암 전문병동에서 ‘통합 암치료 프로그램’(하모니하이클래스, HHC) 운영팀을 조직하고 있다. 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올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받은 천연물 항암치료제 ‘SB주사’를 사용해 환자를 치료 중이다.

하모니하이클래스는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진 암환자에게 치료·상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하된 면역력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항암화학요법 등 현대의학적 치료는 물론 고주파 온열암치료·항산화면역치료·생활치료·전인치료 등을 병행·접목해 치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면역기능 손상과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등 환자 중심의 암치료를 시행하려 애쓰고 있다.
전문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목회자 등이 다학제간 통합치료에 대한 회의를 열어 환자별 맞춤형 계획을 설정한다.
또 하모니하이클래스는 암치유캠프, 당뇨캠프, 건강교육, 웃음치료, 무료발마사지 등을 진행하면서 모든 입원 암환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있다.
이같은 환자별 맞춤형 치료시스템을 조정하는 암전문상담실 프로그램은 이종화 생활의약연구소 실장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뉴스타트 힐링캠프 ‘암! 이기고 말고!’는 연중 4회 실시하는 7박8일 숙박 암치유 프로그램으로 입원환자와 일반인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병원은 암환자를 위해 조미료를 배제한 순수 채식으로 차려지는 특별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입원 암환자 맞춤형 식단’과 병원 내에서 진행되는 암 힐링캠프 기간에 전문 영양사가 제안하는 ‘패키지형 계절 식단’으로 나뉜다. 암 치료식이 암환자 개별 식성에 맞는지 알아보는 적성평가와 전문 영양사의 영양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이 병원에서 투여하는 SB항암주사는 할미꽃 뿌리, 인삼뿌리, 감초 등 3가지 천연물 한방약물로 구성돼 있다. 암 환자는  수술, 방사선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이 복막까지 전이되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데 이 때 SB항암주사를 놓으면 통증 감소, 체력저하로 인한 식욕부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막전이된 암 환자는 임종을 얼마남지 않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SB주사는 죽기 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은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대장암 수술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암전문병동에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도입한데 이어 수술·화학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경험한 암환자들에게 고통을 덜 주기 위해 SB주사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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