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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그룹 주관 ‘SUPEX 이노베이션상’ 수상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4-23 18:22:07
  • 수정 2013-04-25 1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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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전임상 단계서 ‘NBP601’ 호주 CSL에 기술수출 … 합성·천연물 이은 바이오신약 성과

김훈택 SK케미칼 신약연구실장(왼쪽 두번째)과 개발에 참여한 신약연구실원들이 23일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후 SK서린빌딩 2013 슈펙스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3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2013 슈펙스(SUPEX, Super Excellent) 추구상’ 시상식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NBP601’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NBP601가 국내 최초로 동물 대상 전(前)임상시험 단계에서 호주에 기반한 단백질의약품 전문 다국적기업인 CSL로 기술수출에 성공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의 NBP601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CSL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후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바이오신약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생산설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김훈택 SK케미칼 신약연구실장은 “이번 수상은 SK케미칼이 바이오신약 개발 역량과 바이오의약품의 시장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합성·천연물 신약개발을 통해 축적한 R&D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에서도 세계 수준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인 슈펙스를 추구하겠다는 SK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챌린지상·이노베이션상·시너지상·특별상 등 4가지 부문별 상이 주어진다. 
A형 혈우병은 유전적 결함 등으로 인체 내에서 혈액 응고인자가 만들어지지 않아 지혈이 잘 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현재 인구 5000명당 1명꼴로 앓고 있다.

SK케미칼은 NBP601 개발로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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