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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5일 베트남서 ‘아·태 화상학회’ 성공적 단독 개최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4-08 13:43:22
  • 수정 2013-04-11 0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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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주관 ‘월드챔프’ 지원 받아 … 글로벌 넘버원 ‘상처치료’ 브랜드로 도약 계기

대웅제약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열린 ‘상처치료 국제학술대회’서 좌장을 맡은 아산병원 홍준표 교수(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화상학회’에 메인스폰서를 맡아 단독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1000여명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화상·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웅제약이 주관한 ‘음압치료의 역할’ 주제 세미나에는 국내 의료진은 물론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8개 국가의 상처치료 전문의 100여명이 모여 이 회사가 내놓은 음압치료기기인 ‘큐라백(CuraVAC)’의 각 국가별 사용증례, 상처치료의 가이드라인 등 최신지견을 나눴다.
음압치료는 상처가 깊게 혹은 장기적으로 치유가 잘 안될때 상처의 육아조직(새살)의 형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음압이 형성되면 새 혈관의 생성이 촉진돼 겉으로 노출된 뼈, 인대 위에 새살이 덮여 그 위에 피부이식을 할 수 있다. 이 치료는 보통 피판(두꺼운 살)으로 덮어야 하는 큰 수술을 대신할 수 있다. 치료기간이 길어져 관절 부위가 강직된다든가, 치료 중간에 감염이 발생함으로써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게 단점이다.
좌장을 맡은 홍준표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단독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대웅제약이 재생의학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선석기 KOTRA 베트남무역관장은 “KOTRA의 이번 대웅제약 지원은 의료산업과의 가장 모범적인 민간협력 사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기술이 세계에서도 각광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상처치료, 시작부터 완쾌까지’를 주제로 마련된 대웅제약 전시부스에는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방문해 이지에프, 큐라백, 이지덤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학술발표장에서는 국내 우수의 연자들을 초청해 ‘성장인자의 현재와 미래’, ‘피부 대체 기술’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이지에프를 사용한 임상 증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KOTRA가 주관한 ‘월드챔프’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월드챔프는 2020년까지 세계적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집중사업인 ‘월드클래스 300’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대웅은 지난해 5월드클래스300 선정 이후 정부로부터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난번 태국에서 국제학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정부지원을 받아 이번 국제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 선진의료기술 전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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