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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4박5일 한국 연수프로그램 참가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4-04 10:41:29
  • 수정 2013-04-05 12: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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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차별화 현지 전략과 R&D 경영으로 승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와 임해룡 총경리(다섯번째)를 비롯한 북경한미 우수사원들이 한미약품 본사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해룡 총경리 등 중국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40명이 4박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일 입국한 연수단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우수 의료기관과 한미약품 본사·연구센터·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북경한미를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중국 푸젠성(福建省) 담당 왕옌(王艶) 영업사원은 “중국의 젊은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최고의 제약회사 중 한 곳”이라며 “한국 한미약품 본사를 직접 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베이징 담당 위신(兪欣) 영업사원은 “북경한미가 한미약품 세계화의 핵심 전초기지라는 사장님의 설명에 뿌듯해졌다”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약품의 일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임종윤 사장은 “매년 방문하는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다”며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R&D경영으로 북경한미 가족 모두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설립돼 연평균 3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한 대표적 국내 제약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4% 성장한 7억7000만위안(약 1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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