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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립선암치료제 ‘루피어데포주’ 러시아 팜신테즈에 수출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4-03 17:00:16
  • 수정 2013-04-05 1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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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1500만달러 규모 판매 계약 체결 … 3년내 10개 제품 이상 러시아·CIS지역 진출 예상

대웅제약의 전립선암치료제 ‘루피어데포주’

대웅제약은 3일 러시아 팜신테즈(Pharm-Sintez)사와 전립선암 치료제(GnRH-Agonist) 루피어데포주(성분명 초산루프롤라이드)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팜신테즈는 항암제, 비뇨기·산부인과 관련 의약품 분야에서 러시아내 상위권을 차지하는 제약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루피어데포주의 허가권과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은 2015년까지 러시아 현지 임상 및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5년간 약 1500만달러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러시아 내 루피어데포주의 시장규모는 약9000만불이며 대상 질환인 전립선암, 자궁 내막증 환자는 약200만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인 ‘이지에프(Easyef)’와 CT조영제 ‘네오비스트(성분명 이오프로마이드) 계약에 이은 세번째 러시아 진출”이라며 “러시아·CIS지역은 향후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높은 유망 지역으로 앞으로 3년 내 10개 이상 제품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일본·유럽·중남미 진출도 준비 중이며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에프는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국내 생명공학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신약이며, 네오비스트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조영제로 기존 제품들에 비해 불순물이 적어 안전성이 높다. 루피어데포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서방형 항암호르몬제로 분무건조제법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젤라틴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약물지속성과 생산효율성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2005년 2월 발매된 이 약은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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