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2년간 일본 등과 국제교류 확대 다짐 … 효율적 뇌졸중 재활치료 알릴 것
박주현 신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주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1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돼 2년간 활동한다. 박 교수는 “일본 측 학회와 협력을 강화해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한 한국형 표준 진료지침’을 발간해 효율적인 뇌졸중 재활치료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및 가톨릭 중앙의료원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뇌졸중 등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재활의학과 의사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약 13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