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연세대의료원장이 29일 오후 5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 협의회는 ‘사립대 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1992년 설립됐으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철 의료원장은 신생아 분야 전문의로 197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브라운대 초빙교수를 거쳐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으며 2010년부터는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과학회 교육이사, 대한신생아학회장 등을 맡았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