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근력 측정방법 관련 논문 발표 … 도수근력계 측정이 비용 저렴하고 사용도 쉬워
김돈규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왼쪽)와 김원걸 전공의
중앙대병원은 김돈규 재활의학과 교수와 김원걸 전공의가 지난 9일 열린 대한노인재활의학회 201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사람은 ‘노인인구에서 근력의 측정방법 및 측정부위별 상관관계’(Better Correlation of Muscle Mass with Knee Extensor Strength Than Hand Grip in Geriatric Population)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젊은 여성과 나이 든 여성의 무릎신전근력을 도수근력계와 등속성근력계로 측정한 결과 도수근력계로 측정한 방법만이 젊은 여성과 나이든 여성 모두에게 통계적으로 의미 있음을 발견했다. 이로써 도수근력계를 이용해 노인의 하지 근력을 측정하는 것이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휴대도 간편해 연구·임상적으로 유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