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 치료제 칸데사르탄 제네릭 생산 총괄 자문키로 … 향후 5년간 유지
원장희 일동제약 글로벌사업 담당 상무(왼쪽)와 인도네시아 소호 이다하리아티 수티안토(Idahariati Sutianto) 연구개발 부문장(이상 왼쪽 사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오른쪽 네번째), 데니스 수캄토(Dennis Sukamto 다섯번째) 인터배트 사장(이상 오른쪽 사진)이 칸데사르탄 제제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원료의약품박람회 중 하나인 CPhI동남아시아박람회에 최근 참석, 인도네시아 2개 회사와 각각 고지혈증치료제인 칸데사르탄의 제네릭 제제기술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동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소호사와 인터배트사에 제제 기술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칸데사르탄 제네릭 제품의 생산을 위해 관련 기술적 자문을 맡게 된다.
이들 두 회사는 매출 규모상 인도네시아 톱10 안에 드는 대형 제약회사다. 앞으로 5년간 해당 제품 제조시 일동제약의 칸데사르탄 원료를 사용하기로 하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과거 원료나 제품수출에 국한됐던 세계시장 개척 전략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및 이슬람국가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상위업체 20여개사를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제약업체 관계자들이 일동제약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미팅을 갖고 유산균, 항암제, 제제기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