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목, 현지초, 오가피, 우슬, 구척 등 복합 한약처방으로 골강화·연골재생 효과
뼈파괴를 억제하고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에 대해 특허를 인정받은 ‘강척한약’
목·허리 디스크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김기옥)은 자체 개발한 ‘강척한약’이 척추 및 관절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특허(제10-2010-0081478호)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강척한약이 뼈파괴를 억제하고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하는데 효과를 발휘함을 인정받은 것이다.
강척한약은 모커리한방병원이 만든 한약 처방으로 목·허리 디스크 및 주위 신경·인대조직의 통증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고,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치료에 도움을 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 기준을 통과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목·허리디스크질환,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강척한약에 쓰인 주요 한약재는 마가목과 현지초, 오가피, 우슬, 구척 등이며 이들 한약재는 염증성 질환 치료에 오랜 세월 사용된 천연 재료들이다. 특히 마가목과 현지초는 전통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골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돼왔다.
모커리한방병원과 경희대 약대 공동 연구진은 척추·관절 통증 및 부종 억제 효과를 입증해 한국산학기술학회지 등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에 발표한 바 있다.
김기옥 병원장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모커리한방병원이 고난도 중증 척추질환을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치료효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의학의 세계화 및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수원, 구로, 성남 등에 네트워크를 둔 모커리한방병원은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척한약 외에도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운동요법(E=exercise) 등 시행하고 있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한다.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섬세하게 풀어주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이완시키고,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신경·척추를 강화시킨다. 운동치료는 잘못된 자세 교정 및 개인별 교육까지 병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입원집중치료는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