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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 10대1 무상감자로 재무건전성 확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3-22 17:25:22
  • 수정 2013-03-25 1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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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셀로 회사명 바꾸고 제2의 창업 선언 … 5월 13일 신주 상장 예정

항암세포치료제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셀(대표 한상흥)은 22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및 10대1 무상감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노셀의 사명은 ‘녹십자CELL’(녹십자셀, Green Cross Cell)로 바뀌고 감자를 통해 자본금이 90% 감소돼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셀 한상흥 대표는 “많은 주주들께서 장기적인 회사의 미래와 가치를 위해 무상감자를 승인해줬다”며 “감자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에 충격은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회사의 비전을 위해 무상감자는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무상감자가 승인됨에 따라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권의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신주는 5월 13일 상장된다. 자본금은 현재 579억원에서 57억9000만원이 되고, 발행주식수는 현재 1억1588만주에서 1158만주가 된다. 이로써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춰 제2의 창업을 맞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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