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수익원이 진료 중심에서 벗어나 연구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려대의료원은 한국 의료시장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료원은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연구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갖는다.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화는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미마를 기획한 송진원 의료원 연구교학처장은 “연구인력의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를 기대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과 산업화 성과 창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사업부 활용법’(정민혜 변리사)과 ‘메디컬 관련 특허전략’(김기정 변리사) 등 두 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