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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휴온스 등 제약사 22일 정기주주총회 열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3-22 15:20:55
  • 수정 2013-03-25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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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주당 700원 현금배당 의결 … 휴온스, 올 한해 미국 진출에 집중

종근당 본사에서 22일 열린 제58기 정기주주총회

종근당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2012년도 매출액 4612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의 실적을 보고하고 액면가 대비 28%인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김정우 사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과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당뇨병치료제 신약 CKD-501, 고도비만치료제 CKD-732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4.3%가 증가한 46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기업적 가치관의 확립’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창의적인 태도와 폭넓은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내실있는 책임경영을 통해 어려운 제약 환경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제천 신공장에서 22일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

휴온스는 충북도 제천 신공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과 주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약 15% 성장한 12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특히 휴베나, 휴메딕스, KRD 등 자회사의 실적호조로 연결 매출액은 16.4% 증가한 1355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통한 수탁·수출 매출의 증가, 필러 등 의료기기 신규매출, 전문의약품 부분의 호조로 이런 성과를 이뤄냈다”며 “제천 신공장의 첨단 cGMP 설비를 기반으로 리도카인과 생리식염주사의 미국 ANDA 등록 및 수출을 성사시켜 대형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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