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차 풀리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제모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개인별 혹은 부위별 피부타입을 고려하지 않고 제모를 하면 모낭염 등 부적절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 원장에 따르면 피부 타입은 레이저치료를 할 때 치료에 대한 부적절한 반응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개인별 피부뿐만 아니라 제모부위별 피부타입도 다르므로 레이저 제모를 할 때에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 멜라닌이 많이 생성된 피부는 레이저 제모 후 피부화상이나 색소침착 등 부작용에 주의해야 하며 레이저 제모를 받는 부위는 선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받는 게 중요하다. 제모시술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피부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상태에서 시술받아야 유리하다.
고 원장은 “피부 타입이 가장 까다로운 남자수염 제모는 제대로 시술하지 않으면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수염이 다시 올라오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정확한 레이저 강도를 설정해 시술하면 성형시술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한 이미지로 바뀌게 된다”며 “충분한 노하우를 습득한 이후에 시술을 시행해야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밖에도 흉터의 심층치료와 뉴 트렌드, 기미 환자 치료 노하우, 피부과치료 실전 노하우, 병원경영 등 피부과 관련 다양한 주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뉴 테크놀로지 인 2013(New Technology in 2013)’세션에서는 여드름 환자 치료, 잔주름과 모공개선, 다한증 치료, 피부 타입별 제모 등 실질적 치료법에 관한 연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