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비타민U를 새롭게 첨가한 위장약 ‘제트-유정’을 오는 2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위장약에 함유된 제산제(산화마그네슘 및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 및 진경제(스코폴리아 추출물) 외에 새롭게 메틸메티오닌설포늄(methyl methionine sulfonium)를 첨가해 위산과다 및 속쓰림 등 위장장애에 효과적이며 위염 및 위궤양을 개선한다.
메틸메티오닌설포늄은 비타민U라는 별칭을 가진 성분으로는 양배추에 함유돼 천연 위장장애 식이요법 치료제 성분으로 애용되고 있다. 점막 재생 및 소화성궤양(消化性潰瘍)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이미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비타민U는 위점막의 회복과 재생을 촉진해 위산에 대한 방어인자를 강화하는 점막수복제로 작용한다”며 “다만 위벽 보호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