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5명의 전문가로 구성 … 향후 2년간 스트레스의학 관련 학술활동
강은호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은호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정신신체의학회(American Phychosomatic Society, APS) 학술위원회(Program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회는 1936년 창립돼 7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심신의학, 스트레스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다. 학술위원회는 15명의 해당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년 개최되는 APS 학술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강은호 교수는 미국 사람 외에 동양인이 참여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문데 이번에 이례적으로 학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아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강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2년간 학술행사를 주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스트레스의학 연구와 진료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 스트레스 의학을 세계적으로 알려나가고 세계적 흐름을 국내에 전파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 AP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