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까지 연 매출 750만달러 달성 목표 … ‘비오비타’ 베트남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아
일동제약이 지난 4일 개설한 베트남 현지 사무소 모습
일동제약이 지난 4일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신설 사무소는 기존 영업업무와 더불어 현지 마케팅을 펼쳐 지역사정에 맞는 시장조사와 유통경로 확대 등을 수행한다. 회사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한 비오비타·아로나민 등 일반의약품, 항암제·고지혈증 치료제·당뇨병약 등 전문의약품, 의약품원료 등으로 동남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지역은 인구 6억명의 잠재성을 가진 시장이다. 일동제약은 베트남 사무소를 거점 삼아 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오비타는 이미 베트남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아로나민과 함께 1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며 “현지 사무소를 교두보로 2015년까지 연 매출 75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