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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울여성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3-05 12:21:41
  • 수정 2013-03-13 1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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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인천 유일의 보건복지부 ‘산부인과 전문병원’ 지정에 이은 의료서비스 향상 노력의 성과

오익환 서울여성병원장(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서울여성병원(병원장·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6일 인천의 산부인과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 의해 수행되는 의료기관인증 평가로 다양한 서류평가와 철저한 현장실사를 통과한 의료 기관에 주어진다. 이로써 서울여성병원은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관리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2011년 1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증은 4년간 유효하며 현재 전국에서 147개 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서울여성병원은 인증을 위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경영의 전 부문에 걸쳐 총 308개 항목에 대한 평가받았으며, 의료기관인증 획득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앞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2011년 11월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전국에서 13개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지정된 가운데 서울여성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한 전문병원이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안전한 출산 및 임신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산모들도 찾아올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1993년 오익환산부인과로 출발해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담당하는 산부인과는 물론 유방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임산부 커뮤니티인 ‘마더비문화원’ 등을 갖춰 여성건강의 모든 것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유수유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쌍둥이클리닉, 여성종합검진 패키지 등을 특화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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