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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위장약 ‘잔탁’ 13년만에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3-04 14:26:13
  • 수정 2013-03-06 14: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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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처방전 없이 약국서 구입 가능 … 12시간 지속, 위산분비 억제 등 차별화된 효능

GSK의 위장약 ‘잔탁’이 의약분업시행 이후 13년만에 일반의약품으로 재전환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의약품 재분류 고시에 따라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으로만 처방되던 ‘잔탁 75㎎’(성분명 라니티딘염산염, ranitidine HCl)이 지난 1일부터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판매된다고 4일 밝혔다.
잔탁은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에 사용되는 위장약으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중 잔탁 75㎎ 일반의약품은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으로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위산 분비에 관여하는 히스타민(H2)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위산을 중화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다른 겔 타입의 제산제와는 차별화된 효능을 보인다.
신종훈 GSK 브랜드매니저는 “잔탁이 일반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의 강점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기존 제산제와 차별화되는 12시간 지속효과와 전과는 달리 손쉽게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 속쓰림, 가슴쓰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잔탁은 국내에 1982년 처음 출시됐으며 2000년 의약분업에 의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다. 이후 의약품 재분류 작업을 통해 2013년 3월 1일부터 다시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 잔탁 제품 중 75㎎ 제형이 일반약으로 판매되며, 12시간 지속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12정씩 포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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