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점막 보호물질 분비 및 혈류량 증가 …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 투여 가능
활성산소억제 및 위점막 보호물질 분비 효과가 있는 소화성궤양 치료제 ‘미피드정’
우리들제약은 소화성궤양 치료제 ‘미피드정100㎎’(성분명, 레바미피드 rebamipide)을 최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십이지장궤양, 위점막병변을 일으키는 급성 위염, 만성 위염의 급성 악화기 등에 사용된다.
레바미피드는 퀴놀론계 아미노산 유도체로 위 점막 보호에 쓰인다. 위십이지장 점액 합성을 증가시켜 점막 방어력을 높이고, 유해활성산소(산화성 스트레스)을 제거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균에 의해 생성되는 산화성 스트레스와 사이토카인(cytokine) 농도를 감소시킨다. 국소적으로 위벽보호가 있는 사이클로옥시저나제(cyclooxygenase, COX) 유전자를 활성화해 염증성 세포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COX-1은 위점막 보호물질(프로스타글란딘 E2)을 만든다.
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위 상피세포 부착 방지, 항생제와 병용시 효과 상승, 위점막 혈류량 증가작용, 활성산소 생성억제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피드정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 처방으로 위한 위염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다른 질병치료를 위해 NSAIDs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병용투여해도 무방하다”며 “NSAIDs를 복용해야 하는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