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중·고교 재경동창회, 췌담도암 수술 발전· 10년간 무료진료 공헌 인정
윤동섭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남중고교 재경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들에게 주는 ‘자랑스런 용마상’(사회공헌 부분)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10년 이상의 무료 진료를 통해 사회봉사에 앞장 섰고, 췌담도암 분야 수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980년 경남고 34회 졸업생으로 연세대 의대를 나와 현재 연세대 의대 강남부학장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난치성 암으로 알려진 췌담도암 수술 분야의 국내 명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남중·고교 재경동창회가 1992년 제정한 ‘자랑스런 용마상’은 매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동창에게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