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이상 아시아 제약시장 경험…본사 환태평양 지역 담당 부사장 겸임
조던 터(Jordan Ter) 신임 한국BMS 제약 사장
한국BMS제약은 지난 4일자로 조던 터(Jordan Ter)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던 터 사장은 한국BMS제약 사장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의 환태평양 지역 담당 부사장을 겸임한다. 터 신임 사장은 신제품 출시 및 성장에 중점을 두고 기업전략 개발과 외부환경 조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25년 이상 대만ㆍ태국ㆍ홍콩ㆍ싱가포르 등 여러 아시아 제약시장에서 경력을 쌓으며 깊이 있는 리더십으로 전략적 성장, 신흥시장 개발 등 업무성과와 인재관리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BMS 입사 전 2009년부터 태국MSD의 대표이사로 인수통합팀을 이끌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주요제품의 영업성장을 이루었다. 이에 앞서 대만MSD에서도 대표이사를 맡아 병원부문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또 와이어스(Wyeth)제약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중동아시아 시장을 담당하는 매니징디렉터(Managing Director)로 일한 경험이 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대만에서 파마시아(Pharmacia) 대표로 재직했다. 파마시아와 업존(Upjohn)의 여러 아시아지사 대표이사 및 본사마케팅 지역담당으로 경력을 쌓았다. 호주 커틴대(Curtin University)에서 응용과학을 전공했다.
조던 터 사장은 “한국BMS제약은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을 보여 BMS 본사에서도 한국을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한국BMS제약이 바이오파마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직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