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스마트메디컬스쿨연구회(SMART Medical School, 회장 강윤규)는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의대 본관 40회(졸업기수 기념) 강의실에서 ‘의학, 국제건강표준,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1년에 발표한 국제건강표준(ICF)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한다. 1부에서 의예과 학생의 ‘ICF 입문’, 개원의의 ‘행복과 ICF’, 경영컨설턴트가 적용한 ‘ICF 의료기관 경영전략’ 사례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고려대 정보통신대 교수의 ‘빅데이터와 ICF’, 강윤규 고려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의 ‘국민맞춤행복과 ICF’, 문정림 의원의 ‘ICF 정책과제’를 차례로 발표한다.
ICF는 인간의 삶의 문제를 측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내는 도구로서 ‘국민맞춤행복’을 위한 설계도이자 인프라이며 의학의 신(新) 패러다임이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강윤규 교수는 “세계보건기구가 2015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건강(행복)표준 분류 집합(WHO-FIC) 체계 완성을 위한 필수 골격인 ICF를 지금부터 우리 학교를 중심으로 5년 이상을 내다보며 단계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시작점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WHO-FIC (World Health Organization Family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s) = IC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 ICHI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lth Interven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