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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크레아젠,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임상2상 승인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24 13:57:34
  • 수정 2013-01-28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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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아박스 알에이’, 자체개발 수지상세포 기술 바탕 …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2상에 돌입한다. JW중외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의 임상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크레아박스 알에이는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세포치료제이다. JW크레아젠은 자체 개발한 수지상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재조합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항원 조합물을 감작시켜 이 치료제를 제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수지상세포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면역조절 특성을 활용한다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임상 1상을 통해 크레아박스 알에이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번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2상 임상에서 유효성이 검증되면 부작용과 재발위험이 없는 최초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이상 면역 반응으로 인해 신체 관절 부위에 임파구가 몰려들어 염증을 일으키고 연골 조직과 뼈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유병률은 0.5~1%로 전세계적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다. 국내의 경우 약32만명 정도가 질환을 앓고 있다. 아직까지 병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염증이 혈액을 타고 신체 장기기관을 비롯해 뇌와 심장까지 침투한다. 이는 소화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진단에 따른 치료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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