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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방치하면 치매될 가능성도 있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1-24 11:04:45
  • 수정 2013-01-29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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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파선비대,기억력 감퇴, 업무능률 저하, 중년 이후 6개월 이상 만성피로 지속되면 조기치매, 어지럼증, 당뇨병, 고혈압, 암 의심해봐야

인체는 40대에 들어서면 노화의 길을 걷게 된다. 이즈음부터 암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수록 과로나 스트레스로 돌연사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뇌졸중 심장병 치매 등 3대 퇴행성 질환과 관련 합병증이 유발될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고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

중년 또는 노년이 주의해야 할 것은 특별한 원인도 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이다. 서둘러 떨쳐내지 못하면 육체적 한계에 심리적인 고통까지 동반된다. 심하면 치매가 올 가능성도 있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만성피로는 두통, 눈의 피로, 구강질환 등을 일으키기 쉽고 특히 중풍, 조기 치매, 어지럼증,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각종 암 등의 전조 증상인 경우가 많다”며 “만성피로가 오래 가면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료를 받아 만성피로와 중풍, 치매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는 어느 한순간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질병이 아니다. 치매가 나타나기 바로 전 단계인 ‘전(前) 치매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발병한다. 전 치매 단계에서 이상을 눈치챈다면 치매 전문병원에서 조기진단을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전 치매 과정에서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쉽게 잊고, 이야기가 장황하며,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며 “치매 진단에는 기계적인 검사나 한시적인 진료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반복적인 진단과 면밀한 심리상담을 받아 치매의 원인을 찾고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성피로 자가진단법

아래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느끼면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충분히 쉬고 일을 줄여도 여전히 피곤하다.
-피로 탓에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과거보다 떨어진다.
-인두통, 목 부분이나 겨드랑이 부분 림프샘(임파선)의 비대 및 통증이 생겼다.
-근육통, 관절통을 느낀다.
-평소와 다른 색다른 두통이 생겼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다.
-운동한 뒤 하루 이상 심한 피로감이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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