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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연물신약, 중국 임상승인 신청 … 2016년 현지 발매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23 16:09:56
  • 수정 2013-01-24 1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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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티리톤·시네츄라, 중국시장서 1000억원대 대형품목 성장 가능
국산 천연물신약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은 대부분 기술 라이선싱 이전 계약이었지만 이번에 중국시장을 노리고 있는 천연물신약 ‘모티리톤’과 ‘시네츄라’는 중국 현지에서 가교임상을 진행하고 직접 마케팅을 전개하는 100% 현지화 전략으로 이뤄진다. 
모티리톤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소화기관용,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이 개발한 진해거담 천연물 신약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9월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의 지원을 통해 중국에 임상승인을 동시에 신청했다. 통상적으로 중국 임상 허가기간은 11~18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동아제약과 안국약품은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해 신청한 덕분에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천연물신약은 원료규격이 엄격함은 물론 허가기준이 까다로워 현지 발매가 쉽지 않다. 또 임상 진입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동아제약 ‘모티리톤’(왼쪽)과 안국약품 ‘시네츄라’

동아제약과 안국약품은 이들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2016~2017년 발매되면 10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011년 천연물신약 사업단을 출범하고 선진국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모티리톤의 글로벌화 전략은 전사적인 천연물신약 개발 지원이 큰 힘을 발휘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티리톤의 중국 임상을 추진 중인 손미원 박사(천연물신약개발 담당자)는 “중국의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시장은 약5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모티리톤이 충분히 중국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도 ‘대변혁의 선진화 핵심은 회사의 글로벌’이라는 기치 아래 시네츄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훈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은 “중국에서 시네츄라 경쟁력은 충분히 비교우위에 있다”며 “2016년 중국시장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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