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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과 ‘제약산업 지원방안’ 논의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17 17:34:09
  • 수정 2013-01-18 2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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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세계시장 점유율 4.5% 달성 위해 올 제약산업 예산 4220억원 확보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3시 한국제약협회에서 손건익 차관 주재로 43개 혁신형 제약기업 대표와 관련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2020년 7대 제약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2013년 제약산업 지원방안과 업계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지원방안을 위해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달성하고, 의약품 수출 비중을 9.8%(2012년)에서 55%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제약산업 예산으로 총4220억원을 확보했다. 
신약개발 R&D 투자에 지난해보다 149억원 증액된 2493억원을 지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우량기업·국민연금 공동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손건익 차관은 “지난해 제약업계는 경영실적 악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신약 R&D 투자, 수출 확대 등 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며 “올해를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제약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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