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방 시스템 효율적 관리 … 사보·사내방송 통한 캠페인 전개
JW중외그룹 직원이 실내온도 20도 이하 유지를 다짐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JW중외그룹이 환경보호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운동에 나섰다. JW중외그룹은 일년 중 가장 추운 대한(大寒)을 앞두고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는 등 ‘웜비즈(Warm-Biz)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웜비즈는 ‘Warm’과 ‘Business’의 합성어로 겨울철 실내에서 따뜻한 옷을 겹쳐 입고 근무하면서 난방비를 아끼는 동시에 지구 온난화도 막는 친환경·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실천방안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18~20도 유지하기 △조끼·내복·가디건 등 따뜻한 옷 겹쳐 입기 △출입문·창문 닫기 △난방 시스템 효율적 관리 등이다.
이 회사는 임직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보와 사내방송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 웜비즈로 해결합시다’라는 내용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범국가적인 운동인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며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특정 시기에만 진행되는 이벤트가 아닌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내달 22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대형 건물에서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지 않거나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