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 제V구역 림프절 절제술 필요한가?' 주제로 연구발표
이영돈·정유승 가천대 길병원 갑상선클리닉 교수팀이 지난해 열린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Level V Lymph Node Dissection in PTMC Patients: Is This Necessary?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에게 제V구역(후경삼각) 림프절 절제술: 필요한가?)’ 를 주제로,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의 흉쇄유돌근 바깥쪽의 제V구역 림프절 전이율의 수치가 5.6%로 낮기 때문에 수술 전 영상검사 소견에서 제V구역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제V구역 림프절 절제술을 생략해도 된다는 내용이다.
이 학회는 국내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 의사들의 수준 높은 연제와 심도 깊은 토론으로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신지견을 소개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 교수는 2010년부터 2년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