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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재단, 창업자 아호 딴 1억원 규모 ‘성천상’ 제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1-15 00:32:35
  • 수정 2013-01-15 1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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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봉사활동 포상으로 생명존중 실현 목적 … 국내 의료봉사상으로는 최대 규모

중외제약 창업주인 고(故) 성천(星泉) 이기석 사장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중외제약 창업주인 고(故) 성천(星泉) 이기석 사장이 실천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내 의료 사회봉사상으로는 최대 규모인 1억원의 상금을 내건 ‘성천상’을 올해 새롭게 제정하고, 오는 3월말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주요 의료단체 및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JW중외그룹이 창립 68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일께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김세종 전 연세대 의대 교수, 김진우 전 경희대 의대 교수, 안덕선 고려대 의대 교수, 이상흔 경북대 의무부총장, 이순남 이화여대 의대 교수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성낙 위원장은 “성천상 시상제도는 헌신적으로 의료봉사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더욱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천상이 우리나라 의료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의료봉사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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