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용무도연맹, 황 병원장 등 4명에 용무도 단증 수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황태곤 병원장(비뇨기과), 차봉연 내분비내과 교수, 여상원 이비인후과 교수, 승기배 순환기내과 교수가 세계용무도연맹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용무도(龍武道)는 용인대 무도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모아 만든 한국산 실전 무술로 세계용무도연맹은 이 무술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 황 병원장과 함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교수들은 지난 9일 원내 VIP회의실에서 용무도 단증을 수여받았다.
차봉연 교수(왼쪽부터), 황태곤 병원장, 김병천 총재, 여상원 교수, 승기배 교수가 자문위원 위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뻗어가고 있는 용무도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천 세계용무도연맹 총재는 “명망있는 병원의 교수님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용무도가 이루고자 하는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