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주름을 감쪽같이 없애고, 늘어진 피부를 다시 탄력 있게 만드는 것은 꿈 같은 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은 치료기술이 발전해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주름을 없애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소위 ‘동안(童顔)’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솜씨가 좋아 이를 배우려는 미국, 일본 의사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관심을 끈다.
주름 완화와 피부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울트라 V 리프팅’(TR라인 성형)도 그 중 하나. 메스를 대는 수술 대신 PDO FT(polydioxanone fine thread)라는 흡수되는 실을 피부에 삽입하는 방법이다. 실이 피부에 작용해 피부 리프팅과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 세포 재생을 촉진한하는 신개념 리프팅 시술로 늘어진 볼, 처진 턱, 처진 눈가, 팔자주름 등에 적용돼 피부탄력 개선과 리프팅 효과가 있다. 즉 피부밑에 넣은 실이 피부를 당겨줄 뿐만 아니라 피부의 진피층을 넓게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탄력 개선과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호 미라클성형외과 원장은 “울트라 V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이미 수년 동안 인체에 사용돼 온 특수 의료용 실”이라며 “단백질 물질로 구성돼 체내에서 녹아 사라지며 두께가 머리카락보다 얇아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