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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서 분리한 ‘애브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출범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03 14:41:56
  • 수정 2013-01-04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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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성과 시스템 결합 연매출 180억달러 목표… 유홍기씨 한국애브비 대표 선임

새로 설립된 애브비 회사 로고(왼쪽)와 유홍기 신임 한국애브비대표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에서 분사된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애브비’가 공식 출범했다. 애브비는 3일 독립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의약품 개발 1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애보트의 바이오의약품 독립 법인으로 전세계적으로 2만1000여명의 직원과 함께 170여개 국가에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애브비는 류마티스치료제 ‘휴미라’,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 RS바이러스 예방항체 ‘시나지스’ 등 주요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또 중기와 후기임상단계에 있는 20여개의 신약후보물질을 비롯해 C형간염, 다발성 경화증,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분사를 계기로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시스템을 결합해 연매출 18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애브비는 보건의료비용의 75%를 차지하는 만성질환 치료와 같은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환자의 치료결과를 개선시키는 새로운 전문치료제를 개발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입장이다. 리처드 곤잘레스(Richard Gonzales) 애브비 최고경영자는 “훌륭한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치료가 힘든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애브비 법인이 설립돼 한국애보트 의약품 사업부 사장을 지낸 유홍기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애브비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며 “혁신을 위한 노력이 국내 의료계와 국민건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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