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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점안형 장티푸스 백신’ 개발사업 참여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03 11:00:27
  • 수정 2013-01-04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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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비 5년간 34억원 … 주사제 백신보다 접종 편리, 대량 수송 가능
휴온스는 보건복지부 연구프로젝트인 2012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장관계 감염 병원체에 대한 점안형 백신 개발과제’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책임연구교수 서경률)가 주관하고 휴온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SIT)이 세부과제를 맡아 참여한다. 연구과제의 목표는 기존 주사제 형태의 장티푸스 백신을 안약형태로 개발하는 것으로 5년간 34억여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휴온스는 점안형 장티푸스 백신의 제형연구와 시제품 생산 개발을 담당하고, 세브란스병원은 실질적인 백신개발과 임상적용 등을 담당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백신에 의한 면역반응과 소동물 및 원숭이 모델에서 백신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점안형으로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장티푸스 백신이 개발되면 주사형 장티푸스 백신보다 접종이 용이해지고, 백신을 안전하게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다.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유발원인 병원체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04년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2700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2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만 매년 약200여건의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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