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원형으로 바꾸고 패키지도 리뉴얼한 한국화이자의 ‘리피토’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atrovastatin)의 작은 제형과 새로운 패키지를 1월 2일자로 출시했다. 리피토 작은 제형은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 모든 면에서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모양도 기존 가로로 길쭉한 타원형 제제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됐다. 이같은 변화는 리피토의 기존 용량인 10㎎, 20㎎, 40㎎, 80㎎ 모두에 적용된다.

기존 패키지도 환자 복용순응도(compliance)를 높이기 위해 28정(4주분)을 주 단위로 포장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주 단위로 약물 복용을 체크하며 복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전 용량(10, 20, 40, 80㎎)에 걸쳐 적용되며, 저용량인 10㎎과 20㎎은 병에 담겨있는 90정으로도 출시돼 리피토 장기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