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물8잔, 채식, 운동, 자외선차단, 전문시술 등 필수적
신영근 리젠피부과 원장(강남점)
동안(童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겨울철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이 되면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고, 콜라겐을 소멸시켜 탄력을 떨어트려 동안 피부와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늘어나고 다양한 피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잔주름의 경우 한번 생기면 개선이 어려워 예방해야 한다. 똑똑한 겨울철 피부관리 5가지 방법으로 동안 피부에 도전해보자.
물을 가까이 하라
정상적인 피부의 수분 함유량은 15~20%다. 이 때 건조한 공기로 인해 10% 이하가 되면 피부건조증뿐 아니라 안면홍조 등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피부건강을 위해 물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습관적으로 일정량의 물을 마셔주면 수분보충과 노폐물배출이 동시에 이뤄져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환기를 통해 외부의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주고 가습기를 틀어 내부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다.
야채 위주로 식습관을 개선하라
식습관을 개선해 피부와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방법도 있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물질이 많은 토마토와 브로콜리 및 비타민C가 풍부한 시금치, 고구마, 고추, 양파 등과 친해지면 피부에 영양을 줄뿐 아니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규칙적으로 적당하게 운동하기
적당한 유산소운동은 피부의 순환을 도와주고 피부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부세포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매일 30분 정도 투자해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피부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데,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해 일석이조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동안 피부를 위해 가져야 하는 네 번째 습관은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스키장 등에서 겨울레포츠를 즐길 때 반드시 챙겨야 한다. 스키장 흰 눈의 햇빛반사율은 80% 이상으로 결코 여름에 비해 약하지 않다. 겨울철엔 여름과 같은 자외선지수라 해도 기온이 낮은 탓에 각질이 생성되면서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홈케어’만으로 피부관리가 쉽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피부탄력 개선과 얼굴 리프팅에 도움을 주는 시술로는 메디오스타, 울쎄라, 스컬트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간단한 주사요법 스컬트라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스컬트라는 얼굴의 노화가 진행된 부위에 주입하면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며 피부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 과정에서 볼륨감을 회복시켜 주름은 없애고 피부를 보다 팽팽하게 만들어 젊어 보이도록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