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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엔 ‘아이솔레이즈’ 치료 … 강한 음압으로 피지선 제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12-27 14:55:18
  • 수정 2012-12-29 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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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영 미래메디칼 원장 “초기·화농성 여드름 등 모든 종류에 효과적”

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자극이 심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져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더욱이 과도한 난방기구 사용은 피부의 피지분비를 높여 여드름의 발생을 부추긴다.
여드름은 사춘기 호르몬 과잉으로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육류섭취과다 등으로 성인에서도 종종 생긴다. 피지선에 염증이 나타나면 시간이 경과하면서 갈색으로 변화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나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면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진다. 이밖에 여드름은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여드름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재발의 확률이 높고 피부에 염증이나 흉터를 남기기 쉽기 때문에 얼굴에 붉고 검은 자국이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여드름 초기에는 항생제를 함유한 바르는 약 등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여드름을 짜낸 후 자국이 심하게 남아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여드름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수영 미래메디컬 원장이 아이솔레이즈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레이저 치료법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솔레이즈’ 시술이 새로운 여드름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솔레이즈는 초기의 여드름 및 화농성 여드름 등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치료효과를 보이는 장비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신뢰할만하다. 강력한 음압으로 피부 깊숙이 존재하는 피지 덩어리 및 염증에 의한 고름을 끌어당긴후 레이저열로 피지선을 태워 없애는 게 치료원리다. 피지선에 열전달량을 3배까지 높여 여드름 원인균 제거가 가능하다. 뛰어난 모공 정화력으로 빨간 여드름 자국까지 개선할 수 있다. 시술 도중이나 후에 통증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여드름치료 전문 미래메디칼의원 정수영 원장은 “아이솔레이즈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피부를 당겨 올리고 목표점에 광선을 침투하기 때문에 여드름 원인균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치료효과가 있다”며 “여드름 자국은 물론 피부톤, 피부탄력까지 한꺼번에 개선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후에 반드시 얼굴과 접촉이 잦은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식생활을 유지하며, 피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도록 적당량의 물을 꾸준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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