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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표적항암제 안정성 높여 유효기간 늘린 조성물 특허 획득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2-27 14:50:59
  • 수정 2012-12-31 19: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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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암·폐암 대상으로 임상 2상시험 진행 중

한미약품이 표적항암제의 유효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조성물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10-0055549)을 획득했다고 27일 공정공시했다. 이 특허는 한미가 현재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에 특정 산성 안정화제를 첨가해 유효기간을 2~3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일반 제형화 기술로는 불가능했다.
이 회사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표적항암제(HM781-36B, poziotinib)를 개발 중이며 현재 위암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분야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10조원 이상에 달한다”며 “2015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특허 명칭은 ‘아마이드 유도체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이며 특허권자는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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