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이 연말을 맞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2012년 총 510명(누적 참가자 수)이 참가해 전년에 비해 약30%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러브 인 액션은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회사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직원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면서 진정어린 기업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12월엔 봉사활동이 다채로웠다. 러브 인 액션 낭독교정봉사팀은 지난 5일 녹음실이 아닌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아주 특별한 낭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1인 2기’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에서 한국MSD 낭독교정봉사자는 정희성 시인과 함께 시각장애우들에게 시와 가야금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부산과 서울에서는 각각 인창실버웰과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도왔다. 부산에서는 직원과 직원 가족이 함께 참가했고, 서울에서는 한국 IT팀이 해외 IT임직원과 함께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이 회사는 2009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마포푸드마켓 측에 식료품 구입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