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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형, 수술 없이 향기침으로 해결하세요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12-21 18:02:29
  • 수정 2013-01-09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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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실로 출산후 늘어진 질근육 강화시켜 부부관계 만족도 ‘업↑’

서울 목동에 사는 김은경 씨(35·여)는 출산 이후 질강 입구와 질 입구, 회음부를 둘러 싼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는 질 이완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질 이완증으로 인해 남편은 부부관계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김씨 역시 불감증으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함까지 심하게 느꼈다. 질 이완증에 대한 치료를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향기침(香氣針)의 치료효과를 접하게 됐다. 주위에 가까운 한의원에서 치료효과를 본 김씨는 주변사람에게도 체험담을 적극 전파하는 ‘향기침 전도사’로 변신하고 있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반복적인 성관계 등을 통해 질과 방광을 둘러싸고 있는 괄약근과 외음부 근육이 약화되고 동시에 질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불감증과 같은 성기능장애를 겪게 된다. 이로 인해 많은 부부들이 부부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한 경우에는 부부관계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남편이 잠자리를 아예 멀리하게 된다.

서은미 푸른한의원 원장이 매선요법으로 한방성형을 받으러 온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출산 후 자신감을 되찾고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여성성형(질성형)을 하는 여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흔히 여성성형을 이야기할 때 산부인과에서 시술되는 외과적 수술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질 이완증과 같은 성기능 장애를 외과적 수술이 아닌 침술을 통한 시술만으로 치료하는 한방여성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목동의 푸른한의원 서은미 원장은 “향기침을 통한 한방여성성형이란 한방의 매선(埋線)요법을 활용한 시술로서 실을 자입하여 건강한 혈(穴)자리에 실을 묻어두는 방법”이라며 “약실이 몸에 들어가면 3~4개월 후 녹아서 없어지는데 그 기간 동안 침을 꾸준히 맞는 것과 똑같은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기침은 질근육, 골반, 요천추부, 둔부 주변의 경혈자리에 실을 삽입해 질 근육은 물론 둔부, 요부, 대퇴부 및 골반근육의 탄성을 회복시켜 자궁과 방광, 허리부위 등을 전체적으로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향기침은 근육의 탄성을 약실로 되살리는 시술이라서 외과수술처럼 마취와 절개, 통증이 없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간단한 시술이지만 효과는 빠르고 반영구적 지속성을 띤다. 시술시간은 30분 전후로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알맞다. 향기침이란 이름은 요실금과 냉대하를 치료하면 불쾌한 악취가 사라지고 여성 본연의 좋은 체취가 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서 원장은 “분만을 2회 이상했거나 더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원할 경우,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시술받길 원할 경우, 수술후 통증과 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수술 자체를 망설이는 경우에 알맞는 시술법”이라며 “향기침은 여성성형의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골반근육이 약화돼 소변이 새는 요실금에도 치료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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