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성인 등으로 분류된 맞춤형 영양·식생활 정보 담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대상별 올바른 영양 및 식생활에 관련한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정보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용 영양관리 앱인 ‘칼로리코디-Ⅱ’를 개발, 보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정보관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및 노인과 가임기여성, 임신·수유부 분야로 나눠 관련 맞춤형 영양·식생활 정보를 담았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로 바람직한 체중증가, 균형식사 가이드, 강조 영양소 등을 제시했다. 수유부를 위해서는 영양관리의 중요성, 정상체중유지 및 균형식사 가이드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이 조기에 형성될 수 있도록 좋은 간식 선택요령과 영양정보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청소년 대상 정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비만과 식사장애에 중점을 두고 예방법과 체중 유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성인 대상 정보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 △영양표시 활용방법 △외식메뉴 선택법 △알코올과 카페인 정보 △적절한 에너지 섭취 방법 △고혈압, 당뇨병 예방을 위한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칼로리코디-Ⅱ는 기존 ‘칼로리코디’의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섭취 열량만큼 소비하도록 설계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만보계 기능과 식사장애 자기진단 기능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손쉽게 활용 가능한 영양․식생활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www.foodnara.go.kr/foodlif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