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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1일 굿네이버스와 저소득가정 어린이 지원 협약 연장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2-21 11:33:42
  • 수정 2012-12-26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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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플러스’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녹십자는 2010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굿바이(GOOD BUY)’ 캠페인을 연장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단체인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플러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굿바이협약을 연장했다. 
‘착한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굿네이버스가 2009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제약업계에서 녹십자만 유일하게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상자 위의 빨간 하트’ 형태인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국내 전문복지사업, 해외구호개발사업, 사회개발교육사업 등에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백초플러스의 수익금은 국내 전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쓰인다.
김경조 녹십자 상무는 “결식의 위험에 놓여있는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굿바이’ 캠페인의 기획의도”라며 “주 고객층인 어린이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974년 출시 후 3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백초플러스는 아이들이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설사, 구토 등 소화장애를 일으켰을 때 먹는 어린이 소화정장제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순수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어린이 소화장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어린이의 저하된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어린이의 쾌식, 쾌변, 쾌면을 도와 준다. 또 천연감미제인 자일리톨이 함유돼 충치예방에 효과적이고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아서 비만어린이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김경조 녹십자 상무(오른쪽)와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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