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개념 바이오필러인 ‘엘란쎄’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이윤호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와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해 엘란쎄의 국내 임상경험 및 해외시술 결과 등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나눴다.
필러 제형의 바이오스티레이터인 엘란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롤락톤 성분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피부주름, 얼굴윤곽 개선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효과가 2년 이상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좌장인 이 교수는 국내 필러 시술 전반에 대한 소개 및 바이오스티멀레이터(Bio-Stimulator)인 엘란쎄와 타 제품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성형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피에르 니콜라우(Pierre Nicolau) 프랑스 세인트 루이스대 박사가 강연에 참여했다. 그는 ‘피부필러를 기반으로 한 생자극과 미립자의 안전성’(SAFETY OF BIOSTIMULATORY AND PARTICLE BASED DERMAL FILLERS)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엘란쎄는 자체적으로 콜라겐 타입1(Type1)과 타입3(Type3)을 생성해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 효과가 커지는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시술경험을 토대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또 이경호 성형외과 원장은 “엘란쎄는 기존 제제와 달리 2~4배 이상 지속기간을 갖고 팔자주름개선 및 기타 융비술등 안면윤곽에 최적화된 신개념 필러”라며 “미용성형 시장에서 새로운 유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은 “이 제품은 타 제품과 달리 시술 후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감이 높다”며 엘란쎄의 임상적 사용 경험을 발표했다.
프란시스코 디 몰로(Francisco de Melo) 두바이 아스테티카클리닉(Aesthetica Clinic) 박사는 세미나에서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성분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며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제품으로 엘란쎄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엘란쎄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엘란쎄는 기존 필러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와 의사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발매 초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엘란쎄를 필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