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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 보여서 입은 스키니진, 오히려 비만 주범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12-15 16:01:02
  • 수정 2012-12-22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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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리젠성형외과 원장

최근 이모 씨(30·여)는 잦은 다리저림 현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스키니진 자제’ 처방을 받았다. 지나치게 몸에 달라붙는 바지가 혈액순환 장애를 불러온 것.

몇 해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키니진. 특히 자신의 체형과 디자인을 고려해 입으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커 여성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스키니진을 입다가는 오히려 하체 비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 혈액순환장애로 신진대사 저하, 비만 초래”

김도형 리젠성형외과·피부과 비만체형클리닉 원장은 “일부 여성들이 스키니진을 입으면 복부와 허벅지를 압박해 살이 빠질 거라 생각하지만, 하체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것일 뿐”이라며 “스키니진이 혈액순환 장애와 이에 따른 신진대사 저하를 유발해 하체비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균형 있고 날씬한 하체를 위해서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 건강을 해치는 단기적인 방법을 피하고 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이 기본이다. 하지만 운동은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면 도중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식이요법 역시 일시에 성공해도 요요현상을 겪거나, 잦은 술자리나 회식 등으로 인해 많은 직장인들이 실패하기 쉬운 방법이다.

개인 체형 맞춤 지방흡입 … 장기적 ‘몸매 개선 효과’ 커 

이 때문에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지방세포를 줄임으로써, 지방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지방흡입이 장기적인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 지방흡입은 요요현상이 적고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특히 지방세포는 한번 개수가 늘어나면 줄지 않는 특성을 가지는데, 지방흡입으로 세포의 수를 줄여줌으로써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김도형 원장은 “지방흡입은 전체적인 몸매라인을 고려해야 하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각 부위에 가장 적합한 전문 시술기기를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지방밀도와 두께, 피부처짐 정도를 고려해 맞춤장비를 적용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체중감량과 피부탄력 개선에 성공하면서 장기적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몸매 개선을 원한다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시술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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